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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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부부 케미"...'불청' 최성국♥이연수, 갱년기 고민→'밀회' 커플연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8 06:30 / 기사수정 2019.08.28 01: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성국과 이연수가 여전한 미국부부 케미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성국과 이연수가 서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국은 저녁식사 후 쌓여있는 그릇을 보고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연수는 최성국이 스스로 설거지를 하는 것을 보고 "성국이도 달라졌네"라고 말하며 옆에 앉아 같이 설거지를 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최근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올해 김부용이 하는 식당에도 가지 않았다며 우울증은 아닌데 그런 자리 자체에 대한 뭔가가 있었다고 했다.

이연수는 "사실 나도 우울증이 왔었다"고 했다. 최성국은 "나랑 비슷한 거다. 우리 나이 대에 한 번씩 지나간다는 거"라며 갱년기를 언급했다.

이연수는 "갑자기 사람이 다 싫어지더라. 나는 그런 게 나한테는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영화 보면 즐겁고 그랬는데 이제는 영화 봐도 별 재미가 없고 가고 싶은 데도 별로 없고"라며 속사정을 전했다.

최성국과 이연수는 숙소 근처에 있는 드라마 '밀회' 촬영지에서 유아인과 김희애 못지않은 커플연기를 선보였다.

최성국과 이연수는 침대에 앉아 준비를 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와 바짝 붙어 있다가 제작진을 향해 "이렇게 들어와 있는 거 맞아?"라고 물어봤다. 알고 보니 드라마에서는 두 주인공이 살짝 떨어져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연수는 감정을 잡고 있다가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연수는 다시 감정을 잡고 최성국과 함께 몰입했다. 두 사람은 모두 연기자인 만큼 표정연기는 물론 대사 처리도 자연스럽게 해냈다.

최성국은 이연수의 대사가 다 끝난 뒤 돌발행동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경찰 불러"라고 소리쳤다. 이연수는 쑥스러운 듯 양손으로 볼을 감싸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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