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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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오정연 "작년까지 힘든 시간 보내…단기간에 6kg 빠져" [엑's PICK]

기사입력 2019.08.27 08:40 / 기사수정 2019.08.27 08: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정연이 마음의 상처를 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부해')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냉부해'에 출연한 오정연은 자신의 프리선언 계기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당시 김성주를 누르고 중계에서 승리한 그였지만 바로 다음해 프리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상황. 이에 대해 오정연은 "언젠가부터 뉴스 진행이 힘들어진 계기가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과거 서장훈과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2012년, 합의하에 이혼을 했는데 처음에 오보가 났다. 제가 소송을 했다고 했다. 그로 인해서 루머가 양산이 됐다. 뉴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같은 피해자가 생길 것 같았다. 뉴스를 진행하는데 문장 끝맺음이 안 될 정도였다"며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그는 지난해 11kg가 쪘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날 오정연은 "작년까지 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때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식욕이 거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누룽지로 겨우 끼니를 해결했다는 오정연은 이로 인해 단기간에 6kg가 빠질 정도였다고. 하지만 그는 다행히 주변 사람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마음의 상처를 딛고 일어났고 덕분에 잃어버린 식욕도 돌아오게 됐다. 오정연은 "그래서 두 달만에 11kg가 찌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행사장에 참여했을 때 찍힌 사진으로 이틀 간 실검에 오르기도 했던 오정연은 이후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했다.

그는 "많이는 아니고 5~6kg 정도 뺐다. 그런데 뱃살이나 저고릿살은 좀 빠지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행복하고 활기차서 맛있게 먹었다. 말랐을 때보다 훨씬 더 건강해보여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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