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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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영, 빛나더라"…'동상이몽2' 김원중, '직진남'의 러브스토리 [엑's PICK]

기사입력 2019.08.20 09:40 / 기사수정 2019.08.20 09: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원중-곽지영 부부가 결혼 2년차의 달달한 일상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원중은 "제 키는 189cm, 아내 곽지영의 키는 178cm"라고 밝혔다. '동상이몽2' 중 역대 최장신의 키를 자랑하고 있는 이들 부부.

모델 부부만의 애환이 있냐는 말에 김원중은 "저희 키에 맞춰 싱크대 높이를 높였는데 부모님에게는 명치 쪽"이라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모델 경력 10년 차를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이었지만, 첫 방송 출연에는 떨림을 전했다.

특히 김원중-곽지영 부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만남을 떠올렸다. 곽지영은 "오빠가 저에게 반한 것 같다. 2010년에 인어공주 콘셉트의 화보를 찍으면서 처음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통해 또 한 번 만났다. 김원중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했다. 그때 다들 지쳐서 쉬고 있는데 지영이는 그때 책을 펴서 공부를 하고 있더라. 그걸 보면서 '이 여자는 다르다. 지성인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곽지영은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공부와 모델 일을 병행했다고.

김원중은 "이후 촬영에 들어갔을 때, 제가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역을 맡았고 지영이가 고등학생으로 분했다. 그때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아내에게 빛이 나더라. 그래서 마음 속으로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애정을 자랑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곽지영에게 푹 빠진 김원중은 마음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곽지영은 "집에 매일 왔다. 한 3개월을 그렇게 한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원중은 "꼬셔야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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