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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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격리된 이세영 구하러 직접 나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0 07:20 / 기사수정 2019.08.10 02: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이세영이 니파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와 격리된 가운데, 지성이 쓰러진 이세영을 구하러 폐쇄된 통증센터로 들어갔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7회에서는 윤성규 환자의 임상시험 동의서에 사인한 사람이 채은정(신동미)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차요한(지성)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란 사실을 알게 된 강시영(이세영). 차요한은 "네가 처음이야. 내 병 안 사람"이라며 비밀을 지킬 수 있겠냐고 물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란 걸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차요한은 더 이상 의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

다음날 차요한은 병가를 냈고, 차요한이 걱정된 강시영은 계속 전화를 걸었다. 애가 탄 강시영은 차요한의 집으로 달려갔고, 차요한을 마주하자 "괜찮아요? 열은요"라고 다급하게 물으며 "전화는 왜 안 받냐. 그럴 거면 휴대폰은 왜 들고 다니냐"라고 소리쳤다.

차요한은 강시영을 진정시키며 집 안으로 데리고 갔다. 차요한이 차를 타주겠다고 하자 강시영은 "뜨거운 거 만지지 마세요"라며 차요한을 의자에 앉혔다. 강시영은 "교수님은 지금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냐. 어떻게 살고 있냐"라며 울먹였다.


이에 차요한은 자신의 방을 보여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했다. 차요한은 "이게 나한텐 일상이야. 그러니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어. 그렇게 걱정하다 누구한테 들키기라도 한다면 이 모든 게 깨져"라고 밝혔다. 강시영은 비밀은 지킬 수 있지만, 차요한이 사라질까봐 두렵다고 했다. 그러나 차요한은 "나 말고도 의사는 많다"라며 자신을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차요한은 심 교수에게 검진을 받았다. 심 교수는 "차 교수 몸속을 보면 자네가 본 환자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다. 환자 한 명 한 명이 자네 몸을 갉아 먹은 것 같단 소리다"라며 "보호자는 아직도 없어? 하나 만들어. 자네한테 필요해"라고 했다. 하지만 차요한은 "그 보호자는 무슨 죄냐"라고 말할 뿐이었다.

한편 국내 첫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통증의학과에 니파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왔다. 환자는 피를 토했고, 강시영의 얼굴에 피가 묻으며 통증센터는 격리됐다. 그 상황에서도 강시영은 차요한이 절대 들어와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전화를 걸어 먼저 괜찮은지 확인한 후 최악보다 나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자고 했다. "너하고 나 같이". 하지만 강시영은 환자를 진료하다 정신을 잃게 되었고, 차요한은 폐쇄된 통증센터에 직접 들어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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