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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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그 후…강타 '헤드윅' 하차 논의·오정연 '냉부해' 녹화 [종합]

기사입력 2019.08.05 17:50 / 기사수정 2019.08.05 17: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타의 양다리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신곡 발매를 취소한 강타는 '헤드윅' 하차까지 논의하고 있다.

강타는 최근 오정연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인스타그램에 강타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고,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오정연이 SNS에 이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폭로글을 남긴 것.

오정연은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며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우주안은 "제발 저에게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 달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고, 오정연과 댓글로 설전을 벌였다. 설전 후엔 우주안이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러한 논란에 강타는 'SM타운 인 재팬 2019'에 불참했고, 새 싱글 발매도 취소했다. SNS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뒤늦게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강타의 사과에도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6일 첫 공연을 앞둔 '헤드윅' 하차를 논의 중이기 때문. 헤드윅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중이어서 지금은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하지만 관련된 관계자들이 많아 언제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의견이 조율되고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오정연은 논란을 딛고 빠르게 활동을 재개했다. JTBC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연은 이날 모델 송경아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임하고 있다. 방송은 8월 중이다.

강타의 양다리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불참, 싱글 발매 취소를 결정했던 강타가 '헤드윅'에서도 하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정연이 최근 강타의 양다리 논란과 관련한 이슈를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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