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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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재혼, 노력하며 살겠다" 이다도시, 10일 결혼→쏟아지는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8.05 14:50 / 기사수정 2019.08.05 14: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프랑스 출신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한다. 

이다도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토요일에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라며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로 결혼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예비 신랑과 입맞춤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는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이다도시의 결혼 상대는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었다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다도시는 "오래전부터 아는 친구 사이었는데 결혼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내가 방송인이라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내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줘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둘 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다도시는 지난해 5월31일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포토타임에 예비신랑과 팔짱을 끼고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의 원조 외국 인스타로 지난 1996년 귀화했다.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결혼 16년 만인 2009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한국을 떠날까도 생각했지만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부모님, 아들, 친구들의 사랑 가득한 시선 덕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다도시의 10년 만의 재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셨네요", "많이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다도시는 2012년부터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다도시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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