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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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바비킴, 뜨거운 울림으로 우승…성공적 복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8 06:40 / 기사수정 2019.07.27 22: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바비킴이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윤시내 특집으로, 몽니, 정유지, 이창민, 포르테 디 콰트로, 박시환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바비킴은 5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꾸미게 됐다. 바비킴은 달라진 환경에 대해 "어색하고 낯설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비킴은 "많이 겸손해졌다"라며 "오늘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목표가 없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3년간 음악을 멀리했는데, 작년 부모님 잔치에서 노래를 불렀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비킴은 '인생이란'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가수 생활한 지 25년째인데, 갈수록 무대 내려갈 때가 가장 쓸쓸하고 외롭다. '살아갈수록 눈물이, 살아갈수록 외로움이'란 가사가 너무 와닿았다"라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바비킴은 독보적인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바비킴의 노래에 정유지는 눈물을 흘렸다. 정유지는 "바비킴 선배님 목소리로 들으니 너무 와닿았다"라고 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이벼리는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정말 인생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라고 공감했다.

정재형은 "몇 년 동안 있었던 소회를 이 노래를 통해 말한 것 같다.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함께 한 것 같은데, 바비킴을 응원하게 된다"라고 응원했고, 전설 윤시내는 "가슴이 뭉클할 때가 있는데, 오늘은 그 감정이 더해졌다. 표현을 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노래 부르면서 행복했다"라던 바비킴은 426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바비킴은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노래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더 노래를 열심히 불러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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