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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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VAV 에이스·세인트반·바론, '땡벌' 열창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9.07.24 11:40 / 기사수정 2019.07.24 11: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돌라디오' VAV가 매력을 발산했다.

그룹 VAV는 23일 컴백 직후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를 찾아 새 앨범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3일 18시에 발매된 ‘Give me more’에 관해 에이노는 “라틴팝의 황제라고 불리는 ‘데 라 게토’, 세계적인 듀오 ‘플레이앤스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곡”이라면서 “빌보드에도 올랐던 분들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오자마자 칭찬을 해줬다. 당시 녹음을 이미 해놓은 상태였는데 ‘정말 잘한다. 가지각색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해줬다”라고 만남을 회상했다.

지우는 ‘Give me more’의 영어·스페인어 버전을 “한국어 버전을 준비하는데 중간에 스페인어가 조금씩 들어가 있었다. 영어·스페인어 버전으로 완곡을 부르면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 준비해 녹음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VAV는 H.O.T. ‘Candy (캔디)’와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에 맞춰 두 시대를 대표하는 곡의 커버 무대를 선보인 뒤 VAV의 ‘Spotlight (光)’, ‘Senorita’, ‘Thrilla Killa’로 군무를 이어갔다.

에이스·세인트반·바론은 평소 애창곡이라는 강진의 ‘땡벌’을 열창하며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우와 세인트반은 윤종신의 ‘오르막길 (Feat. 정인)’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반전 매력도 뽐냈다.

지난해에는 미국·유럽 등 전 세계 23여 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올 상반기에는 라틴 투어를 성료하고 돌아온 그룹 VAV는 투어를 마친 소감도 밝혔다.

바론은 “각국의 팬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순간들을 너무 한꺼번에 경험해서 이걸 기억해내려고 편지를 다 갖고 왔다. 편지를 읽으면서 계속 회상하고 있다. 특히 영어권의 나라에서 보내주신 편지 중에 ‘너가 자랑스럽다’라는 말이 굉장히 큰 뜻이라고 하더라. 그걸 듣고 기분이 좋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에이스는 “4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투어 다니는 동안 국내 팬들이 ‘방송 언제 하나’ 많이 기다렸을 것이다. 올 하반기 열심히 왕성하게 활동해 기다린 만큼 보답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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