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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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완벽 변신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7.16 13:41 / 기사수정 2019.07.16 13:4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신예 이설이 유니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 측은 16일 하립(정경호 분)에게 곡을 빼앗긴 불운의 뮤즈 김이경(이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히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이경은 수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어디든 금방 달려갈 수 있는 편한 옷차림과 질끈 묶은 머리는 전천후 '알바왕'이자 '잡무테이너' 김이경의 트레이드마크다. 팍팍한 현실과 거듭되는 불운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손에 기타를 쥐자 금세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기타 연주에 푹빠진 김이경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졌다.

김이경은 거듭되는 불운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극강의 생활력으로 삶을 이겨가는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다. 연결고리가 없을 것 같은 스타 작곡가 하립과 영혼 깊은 곳까지 얽혀있다. 과연 하립과 김이경이 어떤 인연으로 묶여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악마가'를 위해 기타를 섭렵하는 등 열정을 쏟아온 이설은 "'김이경'의 삶과 음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같은 또래 역할을 맡은 게 처음이라, 좀 더 편안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늘 기다려지는 행복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우들 간의 케미가 정말 재밌는 '악마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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