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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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마지막 선택 '더 콜2' 그리고 '이방인 프로젝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5 14:50 / 기사수정 2019.07.05 12: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콜2'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net 이선영 CP, 이창규 PD와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유세윤, 뮤지), 김종국이 출연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새롭게 연출한 '더 콜'은 최고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커플이 이뤄지는 과정 속의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출동해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 등은 오직 음악만으로 파트너를 선정, 뮤직 패밀리를 꾸리게 된다. 

특히 이번 '더 콜2'는 윤종신의 합류로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월간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돌연 '더 콜2'출연이 확정되며 팬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가을에 떠나기 때문에 방송을 안늘리려고 했는데 이선영 CP와 '슈스케5'의 인연으로 하게됐다"며 '더 콜2'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더 콜2'는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섭외에 응한 프로그램이다"라며 "방송 상으로는 '라디오스타'와 '방구석 1열'이 마지막일 것 같다. 9월 중에 '라스'와 '방구석1열'이 마무리될 것 같다. 다음주에 '슈퍼밴드'도 끝나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마무리가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제작 발표회에 참여한 유세윤, 뮤지 등이 "오늘 그럼 마지막이라고 확언을 해줄 수 있냐" "진짜 마지막 맞냐"고 핀잔을 주자 윤종신은 "지금이 마지막-12정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그 선언을 한 것은 앞으로 관두겠다 였는데 그 선언과 동시에 관둔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는 9월에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오해를 정정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윤종신은 "갈증이나 힘들었다기 보다는 창작을 하는 환경을 바꿔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똑같은 일,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에피소드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환경에서 다른 감정을 느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분들이 휴가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 나름대로의 탐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저한테는 꼭 필요한 시기이고 내년이 지나면 다른 느낌의 창작자, 방송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은 9월에 마무리가 되지만 저 나름대로의 창작물들 속에 방송이 포함 될 수 있다"며 "유튜브 일 수도 있고 저와 함께 방송을 찍을 수도 있다. 단지 로케이션이 이방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중지가 아니라 환경이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간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인 만큼 월간 윤종신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콜2'는 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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