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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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와 동침 후 쓰러져…멜트다운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4 06:58 / 기사수정 2019.07.04 02: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가 방민아와 동침 후 쓰러졌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30회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구는 백규리(차정원), 유진(김도훈) 앞에서 갑자기 작동이 멈추었다. 당황한 엄다다는 남보원(최성원)을 불러왔고, 남보원은 백규리, 유진, 여웅(하재숙)이 보는 앞에서 영구를 고친 후 "단순 오류다"라고 밝혔다. 엄다다는 결국 세 사람에게 영구가 사람이 아니라 로봇임을 밝히며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백규리, 여웅의 생각은 달랐다. 백규리는 엄다다가 인간이 아닌 로봇을 사랑하는 이유가 마왕준(홍종현)에게서 받은 상처 때문이라고 했다. 엄다다가 행복하다는 말에도 백규리는 "아니. 넌 그냥 상처받기 싫어서 현실을 도피하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여웅은 엄다다가 또 평범한 연애를 할 수 없단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사람들이 로봇인 거 알고 뭐래. 축하해줘?"라고 물었다. 엄다다가 "다수의 생각이 다 옳진 않아"라고 하자 마왕준은 "다수가 비슷한 생각을 하는덴 다 이유가 있어. 잘 생각해. 난 여기 있을 거야. 너만 돌아오면 돼"라고 밝혔다.

두려운 현실에 부딪혔던 엄다다는 아빠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엄다다가 사랑할 사람은 자신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영구였다. 엄다다는 영구에게 "당신은 당신이니까, 그래서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했다. 엄다다는 "이 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알려줬어. 사랑이 있다고"라고 했고, 영구 역시 "이렇게 다양한 감정, 벅찬 기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다음 날 아침 영구는 그동안 안 좋았던 증상들이 사라진 걸 느꼈다. 영구는 엄다다와 자신 사이에 확신이 생겨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마왕준도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하고, 엄다다를 보내주기로 했다. 마왕준은 "너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다다 행복하게 해줘. 오늘처럼 그렇게"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후 고지석(공정환), 남보원은 영구에게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았다. 영구가 엄다다에 대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영구의 몸엔 치명적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영구는 엄다다 앞에서 또 쓰러지며 두 사람의 앞날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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