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27
경제

건강한 수분 섭취, 밍밍한 물 대신 ‘링거워터’ 링티 주목

기사입력 2019.07.03 15:4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신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성분인 수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루에 평균 2.5ℓ의 수분이 소실된다. 체내 총 수분량의 2%가 소실되면 ‘갈증’을 느끼고 4% 이상 소실되면 피로해지며 입마름,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이며 탈수 현상을 겪게 된다. 따라서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돌며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까지 발표되는 등 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따라서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수분 섭취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평소에 흔히 즐겨 섭취하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녹차 등은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고 더욱 갈증을 일으킨다. 이온음료는 열량이 높고 당 성분이 많아 살이 찔 염려가 있는 것이 문제다. 물은 밍밍한 맛으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밍밍한 물보다 다양한 맛과 기능을 추가하여 맛있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일명 ‘워터 커버(Water-Cover)’ 음료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전통적인 보리차 등의 곡물차를 넘어 다양한 과채를 담은 차, 콜라겐을 함유한 콜라겐 워터, 음료형 링거(수액) 제품 등이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음료형 링거 제품은 국내에서는 브랜드 ‘링거워터’의 ‘링티’가 선두주자로 인지도가 높다. 링거워터의 링티는 군의관이 연구, 개발하여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받은 바 있는 제품이다. 행군 등 훈련 과정에서 탈진하는 병사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빠른 수분 보충 효과를 분말 형태로 구현했다.
 
믹스커피 스틱처럼 링티 스틱 한 포를 물 500ml에 타서 마시는 간편한 제품으로 현재는 군인, 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는 물론 많은 직장인, 공부하는 수험생, 육아와 집안일로 바쁜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입이 증가했다. 

레몬맛, 복숭아맛 2가지로 이온음료와 비슷한 새콤달콤한 맛이지만 칼로리와 당 지수가 낮은 점에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커피, 에너지 드링크와 달리 카페인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섭취 후 혈장 보충량 평가, 소변 배출량으로 수분 소실 평가, 5000m 달리기 지구력 평가, 피로회복도 평가 등을 통해 수분 보충, 피로 개선에 대한 효과도 인정 받았다.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판매처(유통망) 등은 링거워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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