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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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 KIA 홍건희 "경기 풀어나가는 요령 생긴 것 같다"

기사입력 2019.06.20 21:45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홍건희가 개인 최다 7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KIA는 시즌 30승(1무42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홍건희는 비록 승리가 무산됐지만 7이닝으로 3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친 홍건희는 총 9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148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의 변화구를 섞어 SK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홍건희는 "지난해까지 고정 선발 경험이 없었는데, 올해 계속 선발로 나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요령이 생긴 것 같다.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지만 내가 1선발도 아니고,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는않았다. 안타를 맞은 이후에 실점만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까지 슬라이더 구속 욕심이 많았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서재응 코치님과 함께 구속보다는 각도를 만드는데 더 집중했다"며 "그게 올해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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