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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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바람이 분다' 윤지혜, 김하늘에게 감우성 치매 인정

기사입력 2019.06.19 11:30 / 기사수정 2019.06.19 11:07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윤지혜가 결국 김하늘에게 감우성의 치매를 인정했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백수아(윤지혜 분)는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이수진(김하늘) 앞에서 권도훈(감우성)의 병을 더 이상 부인 하지 못했다. 

수아는 딸 아이의 유치원을 찾아온 도훈 때문에 불안해하는 수진을 만났다. 결국 수아는 수진에게 "도훈 씨 절대 니 앞에 나타날 일 없어. 진짜 알고 싶니? 후회 안 하겠어? 진짜?"라고 말을 시작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최항서(이준혁)가 입을 막았다. 

이어 수아는 항서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도훈을 만났다. 수아는 결혼식에 참석 하지 않겠다는 도훈에게 "제가요. 제가 잘 아는 게 몇 개 있어요. 첫째는, 도훈 씨는 내가 사랑하는 내 남편의 둘도 없는 친구구요. 둘째는, 내 남편은 가족만큼 도훈 씨를 아낀다는 거구요. 셋째는, 도훈 씨가 안 오면 제 결혼식 크게 의미도 없다는 겁니다"라고 설득했다.

수아의 이러한 노력에 도훈은 용기를 내 결혼식에 왔고, 수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수진은 단둘이 대화하던 도훈에게서 이상함을 느꼈다. 결국 수진은 연극을 보다 만난 도훈이 자신을 유정이라 부르자 의심은 확신이 되었다.

이런 수진은 수아를 찾아와 다 알고 있으면서 왜 그랬냐며 분노를 터트렸다. 하지만 수아는 더 이상 부정하지 않고,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수아는 오열하는 수진을 안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그녀도 이 커플을 지켜보며 오래도록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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