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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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콤비' 문성민X김요한, '꽃거인콤비'는 예능계 샛별 될까 [첫방]

기사입력 2019.06.17 09:55 / 기사수정 2019.06.17 09: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찰떡콤비'의 문성민과 김요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찰떡콤비'에서는 이수근, 은지원, 정형돈, 데프콘, 이용진, 이진호, 김요한, 문성민이 출연해 다채로운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찰떡콤비'에서 멤버들은 '만렙 콤비' 이수근, 은지원, '갑을 콤비' 정형돈-데프콘, '20년지기 용진호콤비', 이용진-이진호, '꽃거인콤비' 김요한-문성민으로 각자의 팀을 꾸렸다.

예능 첫 출연인 김요한과 문성민은 시작 전부터 꼼꼼한 준비를 해온 듯 했다. 시작부터 예능 새싹으로 웃음을 선사한 김요한과 문성민은 손가락으로 호두를 깨는가 하면, 강력한 스파이크로 데프콘을 고통에 빠트리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8명의 멤버들은 딱지 뒤집기 게임, 4각 족구, 침묵 시리즈 게임, 라디오 광고 퀴즈 등을 차례대로 진행했다. 배신과 음모가 계속되면서 웃음을 선사한 '찰떡콤비'. 이날 베스트 '찰떡콤비'로는 이미 예능에서 완벽 호흡을 펼쳤던 이수근과 은지원이 선정됐다. 


단짝 친구와 함께 동네를 누비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추억의 게임과 토크를 즐기는 '뉴트로(New-Retro)' 버라이어티를 그린 '찰떡콤비'. 그간 예능에서는 거대한 스케일과 촘촘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게임을 선보였지만, '찰떡콤비'는 달랐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게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한민국의 대표 배구 선수로 알려진 문성민과 김요한의 출연이었다.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은 선수 시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잠시 접어둔 채, 유쾌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예능계 베테랑들과 함께한 '꽃거인 콤비'는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이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이 많은 연예계. 문성민과 김요한이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이 '찰떡콤비'에서 찰떡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예능 새내기로 도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찰떡콤비'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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