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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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다송役 정현준, 감초 넘어선 명품 아역배우 활약

기사입력 2019.06.10 10:39 / 기사수정 2019.06.10 10: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출연한 아역배우 정현준이 감초를 뛰어넘어 명품 아역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정현준은 최근 한국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극 중 캐릭터인 엉뚱하고 산만한 박사장(이선균 분)의 아들 다송 역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정현준은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저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유명하신 분이신지 촬영 끝날때까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어머니께서 영화 '옥자'와 감독님 의 다큐를 보여주시기도 했고, 얼마전에 상 받는 감독님을 뉴스에서 보고 '정말 유명하시구나'라고 실감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 "이번 영화는 밤 촬영이 많았는데 매일 제일 먼저 촬영을 끝내 주셨다. 감독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현준은 "저는 정말 연기하고 촬영하는게 신나고 행복하다. 저희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아역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현준은 그동안 SBS '녹두꽃'(어린 이현 역), KBS '파도야 파도야'(어린 정우), KBS '7일의 왕비'(이융 아들),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연지훈), 단편영화 '두개의 방'(현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또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특송'과 하반기에 방송될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티원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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