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한 LG 트윈스 류제국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팀간 9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와 함께 4위 탈환에 성공했다.
류제국은 이날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27일 넥센전 이후 672일만에 퀄리티스타트다.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첫 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이날 생일을 맞았던 류제국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야수들 모두 고맙지만, 특히 (오)지환이에게 너무 많이 고맙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팀이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비록 승리투수는 못 됐지만, 팀이 승리한 게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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