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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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지에] 쉽게 물러서지 않는 트벤테…석현준은 데뷔 불발

기사입력 2010.02.01 21:06 / 기사수정 2010.02.01 21:06

이동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09/10 에레디비지에 이번 라운드에서는 리그 Top 6팀들 중 FC트벤테 만이 승수를 쌓았고, 강등권 주변 팀들의 경기도 많이 이뤄져 순위표의 하위권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이번 라운드 첫 경기였던 강등권 라이벌, 빌렘 II-RKC 발바이크의 대결에서는 홈팀 빌렘이 2-1로 신승하며 웃었다. 후반 35분 세르히오 질제르의 결승골이 발바이크를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묶어버렸다.
 
NAC브레다는 패트릭 즈오나스피치크와 앤서니 럴링의 연속골로 VVV 벤로를 2-0으로 제압하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패배한 벤로는 리그 11위로 내려앉았다.
 
승리가 예상되었던 AZ 알크마르는 홈에서 그로닝겐에 1-0으로 덜미를 잡히며 상위권으로 진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트벤테-로다JC의 경기장면 ⓒ 트벤테 공식 홈페이지 캡쳐]
 
 
PSV 아인트호벤과 아약스에 연달아 세골을 내주며 패했던 NEC 네이메겐은 후반 45분에 나온 사이디 느티바존키자의 결승골로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1-0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경쟁 상대인 스파르타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서 앞선 14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하위권팀인 ADO 덴 하그도 역전승의 기쁨을 즐겼다. SC헤렌벤의 헤라드 시봉에게 실점을 하며 끌려가던 덴 하그는 후반 33분과 35분에 터진 베슬리 베르혹과 보그단 밀리치의 릴레이 골로 귀중한 승점을 쌓았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는 리그 1~6위 팀들의 경기가 몰려 있어 큰 주목이 되었다.
 
리그 선두 아인트호벤은 비테세 아른헴 원정길에 올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트벤테와의 승점을 벌리지 못했다.
 
지난주 리그 1위 자리를 내준 트벤테는 로다JC를 홈으로 불러들여 케네스 페레즈와 브라이은 루이즈의 득점이 힘입어 승리를 하였고, 아인트호벤과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페예노르트와 아약스의 ‘데 클라시케르’ 라이벌 매치는 아약스의 마르코 판테라치와 페예노르트의 지오르지니오 비즈날둠이 각각 골을 집어넣으며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아약스의 석현준은 3 경기 연속 경기 엔트리에 들었으나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3, 4위인 아약스와 페에노르트가 사이좋게 비겼는데 리그 5, 6위인 에르클레스와 FC유트레흐트의 대결 또한 0-0 무승부로 끝이 나며 리그 상위권에서는 순위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사진=에레디비지에 현재 순위 ⓒ 에레디비지에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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