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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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민, '킬 미 나우'·'나의 특별한 형제'로 따뜻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9.05.24 14:46 / 기사수정 2019.05.24 14: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양소민이 무대와 영화에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연극 ’킬미나우’는 선천적 지체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그린다. 특별하지만 평범한 아빠와 아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며, 무엇보다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연극에서 양소민은 제이크의 연인 로빈으로 분했다. 모든 것이 완벽할 것 같은 가정에서 오는 외로움을 주인공 제이크와 그의 가족들을 통해 회복해가며 삶의 용기를 얻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연기한다.

양소민은 제이크에 대한 사랑과 그의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특유의 깊은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로빈이라는 인물이 주체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양소민은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시작으로 뮤지컬과 연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한 변호사로 캐스팅돼 스크린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연극 ‘킬 미 나우’는 7월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연극열전, 지킴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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