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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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로버트 할리, 오늘(1일)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9.05.01 12:57 / 기사수정 2019.05.01 13: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방송인 로버트할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할리를 오늘(1일) 오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로버트할리는 체포 이후 진행된 소변 마약 반응 간이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로버트할리는 경찰에서 "방송을 비롯한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많아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한편 로버트할리는 지난달 중순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한 뒤 같은 날 외국인 지인 A씨와 함께 투약하고 이후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 판매책 단속 도중 로버트할리가 한 판매책의 계좌에 7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또 같은 날 로버트할리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던 중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를 발견했다.

러보트할리는 체포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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