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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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론 박지성이 큰 형"…'궁민남편' 안정환·김병지·유상철, 비하인드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9.04.28 19: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축구 선수 김병지와 유상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과 김병지와 유상철을 게스트로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인표는 유상철이 2006년 대표팀 은퇴 후 연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고, 안정환은 "이런 거 다 까발려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제작진은 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와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상철이 출연한 장면을 공개했고, 유상철은 "빼고 싶은 건 있다. 연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김병지는 '가장 회식비를 많이 내는 사람'으로 박항서 감독을 꼽았다. 김병지는 "처음에는 많이 못 내셨는데 베트남 가고 형편이 상당히 좋아지셨다. 오실 때마다 제자들이 보고 싶으실 거 아니냐. 전화가 오셔서 '시간 되는 친구들하고 식사 하자'라고 하신다"라며 설명했고, 안정환은 "돈 안 내면 안 만난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병지는 회식비를 내지 않은 사람에 대해 "참석을 안 한 친구가 있다. 해외에 있다는 핑계로 참석을 못 했다. 박지성. 요즘 시대가 얼마나 좋아졌냐. 참석을 못한 미안함으로 제가 쏠 테니까 계좌번호 달라고 하면 된다. 성의가 문제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겠냐"라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안정환 역시 "지성이가 나이는 어리지만 돈으로 따지면 제일 큰 형이다. 큰 형아. 쏴라. 버튼만 누르면 된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김병지는 2001 칼스버그컵 파라과이 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과거 김병지는 2001 칼스버그컵 파라과이 전 당시 골대를 비우고 나갔고, 곧바로 선수 교체를 당한 바 있다.

김용만은 "저 경기의 저 장면 때문에 아마 히딩크 감독님이 그 이후에 안 썼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라며 물었고, 안정환은 "골기퍼가 드리블해서 킥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그런 틀을 깼다. 자기 인생도 월드컵에서 깨지고"라며 덧붙였다.

안정환은 "솔직히 히딩크 감독님이 좋은 건 아니지 않냐. 지금도 밉지 않냐. 앞으로도 미울 거 같지 않냐"라며 물었고, 김병지는 "밉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병지는 공을 차서 20M 높이에 뜬 드론을 맞혔다. 김병지는 "보고 차는 것보다 올려놓고 차는 거다"라며 자랑했고, 안정환은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평생 들고 찼다"라며 인정했다.

더 나아가 안정환과 유상철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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