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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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허참·서레프-노주현·김강훈, 자존심 건 승부 [종합]

기사입력 2019.03.19 20:54 / 기사수정 2019.03.19 21:0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허참과 서레프, 노주현과 김강훈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허참, 서레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레프는 "찜질방에 간다"며 기뻐했다. 허참과 함께 간 찜질방은 서레프 10살 인생의 첫 찜질방이었다고. 허참은 "그동안 마르고 닳도록 찜질방 외쳤다.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오자마자 자기 세상이었다"고 말했다.

찜질방에 입성한 두 사람은 가마 안으로 들어갔다. 서레프는 소원대로 와보니 "좋다"고 말했다. 곳곳에서 허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허참은 어깨가 으쓱해졌고, 이에 서레프는 "할아버지는 팔로워 몇 명이냐"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허참은 서레프에게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서레프가 이길 경우 자신이 고구마, 식혜를 쏘겠다고 했고 자신이 이기면 원하는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기로 약속했다. 서레프는 "할아버지보다 더 오래 버틸 것"이라고 자신했고, 허참도 "나도 견딜 것"이라고 말했다. 

승부는 얼마 못 가 판가름이 났다. 서레프가 먼저 같이 나가자고 한 것. 하지만 밖으로 나온 서레프는 "같이 나온 거니 비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구마와 식혜를 먹은 뒤 '나이거참' 본방사수 시간도 가졌다. 허참은 이를 유심히 보다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내 파트너인 레프가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또 허참은 전원책을 가리키며 "저 할아버지 어떠냐"고 물었고, 서레프는 "무섭다"고 했다. 이어 "(허참) 할아버지가 최고다"라고 말해 허참을 흐뭇하게 했다.



김강훈은 짐가방을 끌고 한 집으로 들어섰다. 이는 노주현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김강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도 나름 잘 드시는 것 같아서 저랑 먹방 대결을 하자고 신청했다. (할아버지를) 이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강훈은 도전장까지 써서 노주현에게 보냈다. 노주현은 '할아버지에게 먹방 대결을 신청합니다'라는 도전장을 받았고, 가소로운 미소를 보였다.

김강훈은 노주현의 집으로 들어서 노주현과 만났다. 김강훈은 안마의자에 앉아 있던 노주현을 본 뒤, 그의 첫인상에 대해 "계속 앉아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김강훈과 노주현은 서로에 대한 인사나 질문 없이 몇 인분을 먹는지 확인, 곧바로 먹방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회와 고기 등을 열심히 먹었다. 특히 김강훈은 송어 위에 고기, 김치를 올린 송어삼합을 완성해 먹기도 했다. 김강훈은 노주현에게도 먹어보라고 권했지만, 노주현은 완강히 거절하며 "너 비위 되게 좋다"고 할 뿐이었다.

김강훈은 회와 고기를 다 먹은 뒤 후식으로 라면을 먹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강훈은 라면 2개를 끓여달라고 한 뒤 이 또한 다 먹었다. 하지만 먹방 대결이 이날의 미션은 아니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허리 2인치 줄이기 미션을 줘 당황시켰다.

김강훈은 스튜디오에서 가장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가시 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 추천하는 야식에 대해서는 "오리탕에 미나리에 초장 찍어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강훈은 "물냉면에 고기 먹다가 남은 파채를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새로운 레시피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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