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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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VS정영주, 공격·방어 오가는 혼란의 기자회견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5 09:58 / 기사수정 2019.03.15 10:0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정영주를 저격한다.

15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측은 기자 회견장에서 대치 중인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청장 정동자(정영주)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해일은 구청장, 경찰서장, 국회의원, 그리고 조폭이 한통속임을 알게 됐다. 서로 뒤를 봐주고 이익을 취하는 구담구 카르텔의 유착 관계를 파악한 것이다. 김해일은 "딱 봐도 고구마 줄기잖아? 하나 제대로 잡으면 다 뽑아낼 수 있다"며 불량 급식 업체와 구청이 뇌물을 주고 받는 현장을 급습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정동자는 구청 직원들의 뇌물수수와 관련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뇌물수수는 청렴한 공직자로 포장돼 있는 정동자에게 큰 이미지 타격을 안겼을 터. 그러나 정동자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듯 당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기자 회견장에 나타난 김해일은 존재감만으로도 짜릿함을 예고한다. 구청장의 당당한 태도에 김해일은 어이가 없다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김해일은 구청장을 저격하듯 가리키고 있다. 늘 거침없이 사이다 대사를 쏟아냈던 김해일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속 시원한 말들로 기자 회견장을 뒤집어 놓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날 김해일은 기자 회견장에 나타나 구청장을 위기에 빠뜨리게 된다. 이에 가만히 있을 구청장도 아니다. 정동자 구청장은 기자들 앞에서 깜짝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혼란의 기자 회경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또 기자 회견장의 마지막에서 웃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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