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0 09:30 / 기사수정 2019.03.09 00:5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첫 주자 '트랩'이 7부까지 완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종영한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이서진 외에도 형사 성동일, 프로파일러 임화영을 비롯해 서영희, 오륭, 김광규, 조달환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트랩'은 드라마틱 시네마라는 프로젝트명처럼 영화 제작진과 드라마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고퀄리티 작품을 완성했다. 때문에 '백야행'을 연출했던 박신우 감독이 '트랩'의 연출을 맡았다.
인터뷰에서 만난 박신우 감독은 "영화만 하다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이다보니 부담도 있었다. 그런데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라며 "OCN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최대한 배려하고 지원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신우 감독이 영화 시나리오로 준비했던 '1mm'라는 작품이 남상욱 작가와 만나 '트랩'으로 재탄생한 것. 박 감독은 "제목에도 고민이 많았다. '인간사냥'으로도 생각했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노골적일수 있다 싶어 '트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인간사냥 소재를 다루고 있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이서진이 인간사냥을 당한거 같지만 결국은 그가 주도하는 거였다"라며 "이서진이 너무 잘해줬다. 소시오패스 역할이라 정체를 들키고 난 전후가 중요했는데 완벽하게 해냈다"라고 극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