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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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정보석, #하이킥 #주얼리정 #김혜수 '비화 대방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8 06:45 / 기사수정 2019.03.08 01: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정보석이 '하이킥'의 비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전설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주역 배우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보석은 '하이킥' 캐스팅부터 '주얼리 정' 탄생 비화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고착화되는 내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 김병욱 감독의 팬이었고 꼭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연락이 온 거다. 그래서 숨도 안 쉬고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이 늦어졌고, 제작진이 다른 작품 들어오면 하라고 하더라. 나는 너무 출연하고 싶은 마음에 3년도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결국 4월에 촬영 예정이었던 걸 10월에 시작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또 정보석의 별명이었던 '주얼리 정'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원래 내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 드라마 계약서에 항상 '노래 금지' 조항을 넣었다. 그런데 그때는 '하이킥' 출연이 너무 하고 싶어서 계약서도 제대로 안 읽고 사인을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랩을 하게 됐다"라며 "그 랩을 후니훈 씨에게 1박 2일 동안 배운 거다"라고 덧붙였다.



MC 김희철은 "정보석은 80년대 최고 미남 배우"라며 "신성일, 정보석, 장동건에 이어 나까지 미남 계보가 내려온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보석은 "사실 80년대에 나는 그렇게 잘생긴 얼굴이 아니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 공개된 정보석의 과거 모습에 MC들과 출연진들은 "너무 잘생겼다"라고 입을 모았다. 윤유선은 "사람 같지 않은 만화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김혜수와의 드라마 속 수중 키스신에 대해서도 비화를 전했다. "김혜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역할을 했다. 나한테는 애기였다"라며 "당시 김혜수가 힘겹게 체중 조절을 했는데 내가 데리고 다니면서 먹게 했다. 김혜수의 어머니로부터 원망도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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