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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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장르"…'컴백' (여자)아이들, 3연속 히트 이상無 [종합]

기사입력 2019.02.26 17: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3연속 히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여자)아이들은 어느덧 데뷔 300일을 맞이했다. 지난 25일 데뷔 300일을 맞았지만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I made'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이 내놓는 창작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연의 자작곡들에 민니가 Flow Blow와 함께 작업한 곡도 수록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여자)아이들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민니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선보인 수록곡 'Blow Your Mind'에 대해 "내가 처음으로 자작곡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됐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뮤직비디오도 직접 찍었다"고 밝혔다.  미연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얼리티를 촬영하면서 직접 찍은 뮤직비디오라 그런지 우리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됐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Senorita'는 소연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당당하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소연은 "우리 (여자)아이들의 색깔이 담겨있다. 가장 강렬한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 훅에서 나오는 브라스와 내가 스페인어를 조금 더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현지인과 같이 작업했다"고 밝혔다. 곡 작업에 앞서 색깔, 비주얼 콘셉트 등을 염두에 두고 쓴 곡으로 'Senorita'라는 단어가 (여자)아이들과 잘 어울린다는 것. 

소연은 "앨범 프로듀싱을 하는게 꿈이었다. 다른 아티스트들 곡을 들을 때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찾아 듣는다. 타이틀에는 이런 곡을 했는데 수록곡은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는 걸 알게 돼서 앨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우리도 앨범에 신경을 써보자는 생각을 갖고 만들었다. 떨리는 것 같다. 내 곡이 4곡이나 나오게 돼 떨린다"고 힘줘 말했다. 

우기는 "'What's Your Name'은 강렬하고 신나는 곡이다. 새로운 느낌의 재즈곡은 '주세요'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좋아한다. 많이 들어봐주시면 좋겠다. '싫다고 말해'는 R&B곡으로 멜로디가 진짜 좋다. 모든 곡을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며 다채로운 장르가 이번 앨범에 수록되어있음을 전했다. 

소연은 "빌보드 음악을 들으면서 라틴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항상 라틴풍을 해야겠다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어울릴까, 개성을 살릴 수 있을지 생각하다보니 이런 음악이 나온 것 같다. 'LATATA'도 '한'도 어떠한 장르보다는 '아이들의 노래'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아이들'만의 장르라는 것. 

'LATATA', '한(一)'이 연거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받았기에 이번 앨범에 거는 기대도 남다를 법하다. 우기는 "오래 안나왔었어서 열심히 준비했고 많이 기대하고 긴장하고 있다. 언젠가 소연의 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찍고 싶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여자)아이들은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에도 잘할 것 같기도 하고 자신도 있어요. 기대 많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할 경우 스포츠댄서들과 함께 안무영상을 촬영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우기는 "진짜 나오고 싶었다. 이번 기회 통해서 정말 제대로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인지 보여드리겠다. 앨범도 노래 진짜 다 좋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I made'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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