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12
사회

비즈니스의 사소한 허점을 지적한 『깨진 유리창 법칙』, 100쇄 기념 에디션 선보여…

기사입력 2019.02.26 13:49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매체를 통해 우리는 승승장구하던 기업이 사소한 실수로 한순간에 추락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이렇게 기업의 작은 실수가 결국엔 기업의 앞날을 뒤흔들 수 있음을 말한다. 기업들이 깨진 유리창 법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출간 이후 업계에서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깨진 유리창 법칙》이 100쇄 기념 에디션을 선보여 화제다. 원대한 비전이나 경영 전략보다 사소하지만 치명적 요소를 방치하는 것이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한다는 ‘깨진 유리창 법칙’은 세계 경영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성공한 기업들의 기본 이념으로 자리매김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저자 마이클 레빈은 이 책에서 맥도날드, 코카콜라, 던킨도너츠, 월트 디즈니, 구글, 스타벅스, 소니, 월마트 등 수백 개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해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성공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거대 기업들의 실패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었으며, 그것이 얼마나 사소한 문제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마이클 레빈은 <저자의 글>에서 기업이 저지르는 큰 실수들은 대개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실수들이 모여 일어난다며, 사소한 것이라도 간과하지 말고 즉각 반응하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깨진 유리창 법칙》은 이 법칙을 브랜드 관리, 마케팅, 고객서비스, 광고와 홍보, 조직 관리 등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덧붙여 단순히 차별화된 기업이 아니라 변함없는 고객 로열티를 누리며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새로운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무한경쟁 구도에서 분주히 변화를 꾀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이 책은 발상을 전환할 확실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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