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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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새해 첫 여행부터 벌칙 다 걸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8 06:50 / 기사수정 2019.01.27 22: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새해 첫 여행부터 벌칙에 다 걸리고 말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가 2019년에 들어서자마자 불운이 터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차태현, 윤시윤과 온면 팀을 이뤄 냉면 팀을 상대할 국수로드 여행상품을 만들었다. 온면 팀은 장칼국수, 콧등치기 국수, 알 곤지 칼국수로 승부를 보고자 했다.

3인의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홍석천, 이혜정, 이욱정 PD는 양 팀의 발표를 들은 뒤 냉면 팀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김준호를 포함한 온면 팀은 망연자실했다. 이번 대결 결과에 따라 잠자리, 입수가 결정되기 때문. 온면 팀은 야외취침도 하고 새해 첫 바다입수까지 하게 됐다.

홍석천은 추운 날씨에 팀원 전원이 입수하는 것보다는 1명만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즉석에서 홍석천과의 텔레파시 게임이 이뤄졌다.

차태현과 윤시윤이 입수 면제권을 얻은 가운데 김준호만 홍석천과 같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불운의 1인으로 결정됐다.



김준호는 겉옷을 벗고 벌벌 떨며 바다로 뛰어가 "1박 2일"을 외치고 뒤로 누우며 전신 입수를 했다. 김준호는 바닷물을 먹었는지 "아이. 짜"라고 소리치며 재빨리 밖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입수를 마친 김준호는 온면 팀 팀원들과 항구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을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 경매가 진행되면서 항구가 시끄러워졌다. 차태현은 소음 때문에 일어났다가 얼떨결에 기상미션에 성공했다.

기상미션의 정체는 먼저 일어나는 것이었다. 김준호는 바깥이 그토록 시끄러운데도 팀원들이 다 떠나갈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꼴등이 된 김준호는 벌칙으로 경매장 일을 돕고 퇴근해야 했다. 같은 시각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던 멤버들은 김준호의 소식을 듣고 "형이 오늘 다 걸렸다"고 입을 모으며 새해부터 터진 큰형의 불운에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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