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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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조재윤 "첫방 시청률 1%, 망했다 생각…최종회는 '28.2%' 예상" (인터뷰)

기사입력 2019.01.25 10: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조재윤이 'SKY 캐슬'(스카이캐슬)의 시청률을 언급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양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재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재윤은 '태양의 후예', '피고인', '기황후', '구가의 서' 등 잘 된 작품들을 언급하며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들 간의 케미가 좋았던 것 같다"고 그 비결을 말했다.

이어 "'SKY 캐슬' 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 그는 "대본을 보는데 1, 2회를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 그런데 첫방이 1%가 나와서 망했나라고 생각했다. '남자친구' 같은 작품은 첫방부터 어마어마하게 나오지 않나. 그래도 시나리오의 힘이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날밤부터 그다음날까지 계속 스카이캐슬 이야기만 하더라. 2회때 잘 올라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방송되기 전부터 촬영을 하는데, 그때부터 정말 케미가 좋다고 생각을 했다. 전체 극을 이끌어가는 한서진이라는 역할에 감명을 받았다. 염정아 누나가 아니었다면 '스카이캐슬'은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염정아 누나가 정확하게 캐릭터를 잡으며 함께 가는 배우들도 자신의 캐릭터를 잘 만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SKY 캐슬'의 시청률 공을 염저아에게 돌렸다.

'SKY 캐슬'이 비지상파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재윤은 19회, 20회에서 시청률이 28.2%를 찍을 것 같다고 예언했다.

그는 "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가 나도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시청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그러나. 일단 목표는 넘었다. 20부 엔딩에 내 목표는 28%를 찍는게 목표다. 시청률 맞추기 내기도 했는데, 정확히는 28.2%를 이야기했다. 이번에 22.5%를 찍었으니 사실 바람인데 그렇게 나오면 좋겠다. 그러면 한동안을 못깰 것 같다. 19부 대본 보고 25%는 넘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우리가 중간에 한 번 시청률이 살짝 주춤했다. 20부 대본은 더 올라 갈 것 같다.정말 끝까지 궁금하다. 20부 대본 끝까지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처음 22%를 넘겼을 때에 현장 분위기에 대해 "골을 넣고 와! 좋아하기보다는, 좋은 커피를 마셨을 때의 느낌이었다. 은은한 좋은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드라마 촬영이 정말 힘들지 않나. 12시에 끝나도 스태프들은 정리를 하고, 이동을 하고, 다음날 준비를 할 때도 더 먼저 와야한다. 우리는 잠깐 쉴 수 있지만 그들은 쉬지도 못한다. 그런데 그런 스태프들의 얼굴에도 늘 미소가 있었다. 그런게 이 현장에 있는 표면적인 얼굴이었고 그림이었다"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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