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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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적"…'라스' 유노윤호, 김구라도 감탄케 한 공황장애 극복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24 08:37 / 기사수정 2019.01.24 09: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공황장애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열정과 치열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동방신기 유노윤호, 개그맨 김원효, V.O.S 박지헌,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황치열이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으며 공감했다. 유노윤호는 "나도 사람이니까 '이거 위험하다' 싶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내 자신을 더 짓누르는 편이다. 좀 이겨본다. 내가 동전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동전을 넣으며 '오늘 하루 시작해보자'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교과서 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지난 2006년 발생했던 음료수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 한 극성 팬이 동방신기 대기실에 독극물이 섞인 음료수를 가져다 놨고, 이를 유노윤호가 마시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나도 공황이 온 적이 있다. 한동안 오렌지 주스를 못 마셨다. 그런데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그 장소에 가면 답답하고 마음의 병이 문제니가 근본적인 것 부터 깨자 해서 목같이 오렌지 주스 10캔을 두고 따기 시작했다. 그런데 손이 떨리더라. 여기서 지면 평생 못마신다고 생각해 넣넣었다. 마시니까 점점 좋아지더라. 지금은 전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유노윤호는 '열정 만수르' 답게 SM '열정 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수만도 피해 간다'는 열정 라인 멤버로 슈퍼주니어 시원,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를 꼽았다. 

유노윤호는 "시원이는 환경보호에 열정이 있고, 저는 문화에 관한 것, 민호는 사람 관계에 대해 열띠게 말하고, 수호는 이 모든 걸 경청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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