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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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스타강사 문단열, 방송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1 06:30 / 기사수정 2019.01.21 00:4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어 스타강사 1세대 문단열이 갑자기 방송에서 모습을 감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한 JTBC '요즘애들'에서는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김하온이 크리에이터 문에스더와 만나 라이브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에스더는 지난 방송에서도 이미 지원한 바 있는 참가자였다. 다시 재도전한 끝에 멤버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문에스더는 자신의 세계 각국 언어 성대모사, 핵인싸 춤, 김동률 성대모사 등을 전수하며 '요즘애들'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에스더는 멤버들과 라이브방송을 하기 위해 한 작업실로 향했다. 바로 아버지 문단열이 쓰고 있는 공간이었다. 문단열 역시 그 곳에서 작업중이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뵈니 반갑고 좋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는 문단열의 자녀교육법이 공개됐다. 그는 "오히려 내 자식들에게는 영어 조기교육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나중에 에스더가 영어를 하고 싶다고 해서 3개월간 다른 과목 두개를 포기하고 영어에만 매진했다. 그 결과 영어 전교1등을 했다. 그 후로 더 하고 싶다 해서 학교를 자퇴하고 하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자신의 공부방법으로 매진한 결과 문에스더는 대학교 수석입학에 과탑까지 한 수재였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휴학 후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었던 것. 유재석은 문단열에게도 궁금증을 던졌다. 그는 "왜 갑자기 사라지셨냐"라고 물었다.

문단열은 "6~7년 전쯤 지방 강의만 한달에 20건이 넘었다. 그러다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렇게 쉬게 됐고 지금은 건강하게 완치해서 활동 중이다"라며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생겨서 제작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멤버들은 "정말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 내리며 문단열-문에스더 부녀의 활약을 응원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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