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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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복자들', 공복 끝 식사…'제1대 공슐랭 스타' 여경래 셰프

기사입력 2019.01.12 07:00 / 기사수정 2019.01.11 22:5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여경래 셰프가 '제1대 공슐랭 스타'로 선정됐다.

11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힘겨운 공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최현석 셰프와 여경래 셰프가 출연했다.

앞서 '공복 식스센스 테스트'를 진행한 멤버들은 청각, 후각 테스트를 했다. 소리 만으로 음식 이름을 맞히는 청각 테스트, 공기 대포 냄새를 맡고 상자 안에 들어있는 음식을 맞히는 후각 테스트를 하며 멤버들은 괴로움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고생 끝엔 항상 낙이 있는 법. 공복 마무리 시간이 다가오자 멤버들은 미각 테스트를 하기 위해 다른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보던 그들은 요리를 해줄 쉐프를 기다렸다. 이어 최현석과 여경래 셰프가 들어왔고 요리를 시작했다.

된장과 채끝살을 이용한 '공복 끝 채끝 세트', 게살과 해산물을 넣은 '게살 먹고 싶파스타', 채소가 살아있는 '보채보채팔보채', 쫄깃한 '안심 탕수육'을 선보인 셰프들은 멤버들의 심사를 받았다.

미쓰라는 "진짜 맛있다. 제일 맛있다"며 감탄했고 유민상은 "파스타를 먹자마자 게가 어떻게 살아온 지 알겠다"며 엉뚱한 시식평을 전했다. 멤버들은 울컥한 표정으로 음식을 흡입했고, 이에 셰프들은 외롭게 앉아 공슐랭 결과를 기다렸다.

이후 멤버들은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셰프의 테이블로 향했다. 최현석은 3명, 여경래는 4명의 선택을 받으며 '제1대 공슐랭 스타'는 여경래 셰프가 됐다.

여경래는 "진짜 기분이 띵호와. 아까 멤버들이 음식을 먹을 때엔 외로웠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석은 "정말 감사드린다. 탕수육을 남겨주셔서. 아까 먹는 거 보는데 너무 배고팠다"며 재치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노홍철은 "최현석 셰프도 '공복자들'에 참여해달라"고 권유했고 최현석은 "하고 싶지만 내가 하는 레스토랑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참여 못한다"고 거절했다. 이어 "나중에 참여하게 된다면, 여경래 셰프가 탕수육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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