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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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소장가치있는 앨범 만드는게 목표…아이돌 음반도 공부"

기사입력 2018.11.14 16: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드렁큰타이거가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드렁큰타이거의 10집 'X: Rebirth of Tiger JK'의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드렁큰타이거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드렁큰타이거로 활동한 20년을 마무리한다. 

타이틀곡 '끄덕이는 노래'는 드렁큰타이거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랍티미스트와 만든 곡으로 묵직한 붐뱁 사운드에 드렁큰타이거만의 음악색이 담긴 곡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결국 듣고 느끼고 수긍하고 그저 끄덕이면 된다'는 힙합 고유의 흥과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데프콘은 앨범을 살펴보며 "앨범이 약간 자서전 느낌도 나고 공을 많이 들인게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드렁큰타이거는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쓸 때 제가 느끼는 것을 쓰는 편이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며 "솔직히 요새는 CD를 잘 안듣는 편이지않나. 그래서 굳이 CD를 안 꺼내도 소장가치가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속지같은 부분에서 신경을 쓰기 위해 아이돌 앨범도 공부했다"고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데프콘은 "처음에 JK형이 '앨범 30곡이 들어간다'고 하길래 '미쳤다. 완전히 적자본다'고 했다"고 말했고 드렁큰타이거는 '팬들과 기념하고 싶고 멋지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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