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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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네 부부의 훈훈한 '보양식 가족사랑'…동시간대 예능 1위

기사입력 2018.11.14 11:37 / 기사수정 2018.11.14 11:3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의 네 부부가 '세상에 둘도 없는 보양식 가족사랑'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아내의 맛' 23회는 시청률 3.9%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대 가족이 포천으로 여행을 떠난 '오송 부부', 시부모님이 계시는 순천 여행으로 여행을 떠난 '장한 부부', 소호 데이트에 나선 '서안 부부', 광저우에서 2MC를 맞이한 '함진 패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오세훈, 송현옥 부부는 어머니, 딸 내외, 손자와 함께 포천 여행을 떠났다.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를 맛보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 이들은 식당에서 내리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산정호수 나들이 중 만난 풍선 다트 게임장에서 오세훈의 어머니는 놀라운 다크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가족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각자 요리에 돌입했고, 오세훈은 다시 한 번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해 가족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어머니는 손자사위와 막걸리를 마시고 증손주의 재롱을 보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어 장영란, 한창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시댁이 있는 순천으로 떠났다. 이날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장한 가족이 도착 전 어마어마한 양의 해산물을 구매해 큰 손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 시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완성시켰고 이후 도착한 장한 가족을 함박웃음으로 맞이했다.

뉴욕댁 서민정은 남편 안상훈과 뉴욕 패션의 메카 소호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안상훈이 치과에서 환자로 만난 친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은 것. 

식사에 앞서 안상훈은 서민정에게 라이브 방송을 제안했고, SNS를 통해 뉴욕 생활 틈틈이 라이브 방송으로 소식을 전해온 서민정은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뉴욕 맛집 생중계에 나섰다. 그리고 이들은 레스토랑 내부와 훈훈한 외모의 웨이터를 소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팔로워들에게 돌발 퀴즈를 냈다. 퀴즈 상품을 고민하던 안상훈은 키스타임을 선보이겠다는 즉흥 대답으로 서민정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요리가 나오자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에 생방송을 잊은 채 다정하게 서로에게 먹여주는 등 음식에 빠져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식사 후 돌발 퀴즈를 맞힌 시청자가 등장하자 키스타임 대신 가벼운 볼 뽀뽀를 해 보이며 아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함진 패밀리는 광저우에서 MC 이휘재, 박명수와 시간을 보냈다. 광저우 공항에 도착한 이휘재와 박명수는 마중 나온 진화와 광저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고, 식당 앞에서 중국 부모님과 함소원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보양식의 천국인 광저우의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함진 패밀리가 특별히 준비한 남다른 스케일의 식당에 들어서 많은 양의 음식 재료들을 직접 고른 후 본격적인 식사 시간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코끼리 조개와 물뱀을 보고 얼이 빠진 이휘재, 박명수와 달리 메뉴판을 들고 주문을 쏟아낸 진화의 어머니는 물 잔을 술잔으로 하자며 중국 고량주까지 주문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진화의 어머니는 처음에 90도짜리 술을 대접하려고 했지만 함소원의 부탁으로 53도 고량주를 준비했다고. 이를 들은 이휘재와 박명수는 또 한 번 놀랐다.

중국 부모님과 고량주를 마신 MC들은 이후 등장한 다양한 요리들과 의외로 맛있는 뱀 요리에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음식으로 등장한 닭 머리를 어머니가 야심차게 건네자 경악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시식을 양보하는 가운데 '닭 머리를 먹으면 승진할 수 있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던 이휘재는 먼저 닭 머리 요리에 도전했다. 2MC들의 방문에 신이 난 중국 부모님이 두 사람에게 번갈아 가며 술을 권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면서 함진 패밀리와 2MC의 광저우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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