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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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견 깰 것"…'슈퍼모델' 모델테이너 서바이벌 여정 시작

기사입력 2018.10.10 21:18 / 기사수정 2018.10.10 21:1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모델을 넘어 모델테이너를 선발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10일 첫방송한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첫회에서는 멘토 군단과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MC 서장훈을 비롯해 장윤주, 김원중, 써니, 김수로 등이 각 분야 멘토로 합류하게 됐다. 써니는 "난 소녀시대에서도 최단신인데 왜 모델 프로그램에 섭외됐나 의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이번엔 모델이 아니라 모델테이너를 뽑는 것이기 때문이다. 써니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윤주 역시 "나도 모델을 하기엔 좋은 조건은 아니다. 대부분 모델들이 178cm 정도인데 난 171cm이다. 그러나 이젠 모델테이너의 시대다"라며 "많은 편견들을 깨고 좋은 모델들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서류심사를 없애고 워킹과 15초간의 매력어필로만 진행됐다. 16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나이도 국적도 경력도 다양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수연은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올패스로 합격했다. 중국에서 17년을 살아 3개국어에 능통한 이가흔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합격했다.

이외에도 김태우가 인정한 아이유 닮은꼴 박제린을 비롯해 세상의 편견을 깨겠다는 플러스사이즈 모델, 77세에 모델에 도전한 시니어 모델, 모델을 하다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됐던 44세 지원자까지 다양했다. 중국, 스위스, 러시아 등 글로벌 지원자들도 눈에 띄었다.

또 이미 모델로 활약중인 이선정도 도전했다. 그는 "모델이긴 하지만 모델테이너로 경력은 없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160여일간의 여정을 통해 왕좌를 가리게 된다.

예선 현장을 지켜본 김수로는 "오랜만에 가슴이 떨린다"라며 "합격여부를 떠나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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