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7
연예

[종합] "20대 마지막 도전"…코코소리 소리 '믹스나인' 거쳐 파격 섹시로

기사입력 2018.09.04 14: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좀 충격적인가요?"

4일 용산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Touch’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우선 "무대에 오랜만에 올라왔다. 열심히 준비했었던 곡을 '터치'를 선보이게 돼 벅차다. 오늘부터 아마 시작일 것이다. 그런데 이미 다 이룬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소리는 "코코소리 시절엔 귀엽고 독특한 콘셉트를 해왔다. 그러나 솔로 데뷔를 결정한 후에는 '섹시'라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섹시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소녀스러운 콘셉트를 하다가 처음으로 섹시 콘셉트를 도전하게 됐다. 이미지 변신이다.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실제로 이날 코코소리는 라텍스 소재의 파격적인 의상을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리는 "다른 솔로 가수들의 영상을 많이 봤다. '섹시함'이라는 게 큰 매력이다. 원래 내가 섹시함이 없어서, 그걸 찾으려고 노력했다. '충격적'이라는 이야기는 '멋지다'는 뜻으로 생각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소리는 JTBC '믹스나인' 출신으로, 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의 독설을 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리는 "그 오디션이 있었기 때문에 솔로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과정 덕에 이 자리에 있다. 양현석에게 '나도 할 수 있다.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소리는 "20대에 솔로 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돼 모든 것을 이룬 것 같다. 30대가 돼도 좋은 곡으로 컴백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세계적인 가수 샤키라의 무대에 감동을 받았다. 섹시하면서도 건강하고 밝은 느낌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매력을 보여주더라. '나도 저렇게 돼야지'라고 다짐했다. 물론 더 깊은 섹시는 내 성격상 어려울 것 같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특히 "그 때 얻은게 많았다. 주위 분들께서 나도 모르던 매력을 주위 분들이 찾아주셨다. 그 덕분에 '행운위 7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소리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를 통해 새 솔로 앨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목표금액의 350.57%를 초과달성 한 바 있다.

소리는 "사실 안될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다. 몇개월 쉬었으니 '나를 기억할까'라는 걱정도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자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얻었다.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소리는 솔로 활동 외에도 코코소리 멤버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소리는 "코코도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소리의 신곡 ‘Touch’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프로듀스팀 가면라이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소리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곡 활동을 통해 기존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