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24 10:37 / 기사수정 2005.07.24 10:37
SK 선발 윤희상은 이번 경기를 포함, 총 세 경기 출장이 전부지만 150km를 상외하는 빠른 볼로 2군에서 가능성을 인정은 선수다. 초반 1-2회 투구가 중요했는데 결국 실책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4년에 22억이라는 거액을 받고도 3승 9패 방어율 5.03에 그쳤던 이상목은 올 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지만, 이번 경기 이전까지 다섯 경기 연속 퀄러티 스타트를 하는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승 1패에 그쳐서였던 것일까? 오늘은 한 마디로 SK 타선을 '무장해제' 시키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롯데입장에선 호쾌한 타격은 아니었지만, 경기 초반 4안타와 2사사구를 집중시키며 4점을 뽑는 '응집력'을 선보였다. 타선의 중압감이 타 팀에 비해 떨어지는 롯데 입장에선 이번 경기와 같이 찬스를 3-4-5번 앞에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클린업 트리오는 12타수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모처럼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음은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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