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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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여름, '신과 함께' 한 '공작'을 '목격한 자' 어떤가요?" (인터뷰)

기사입력 2018.08.03 15:34 / 기사수정 2018.08.03 15: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주연작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을 향한 애정과 함께 절친한 선배 이성민의 또 다른 주연작 '목격자'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주지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공작'(감독 윤종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여름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주지훈은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을 비롯해 8일 개봉을 앞둔 '공작'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고, '공작' 역시 개봉 전 진행된 여러 시사회 등을 통해 호평 받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두 작품의 개봉 시기가 일주일 차이로 겹치면서 주지훈도 눈코뜰새 없이 바빠졌다. 당장 이번 주에도 '공작' 홍보 일정을 진행하면서, 오는 5일에는 대만으로 출국해 '신과함께-인과 연'의 해외 프로모션에 참석하는 등 빈틈없이 꽉 채워진 8월을 보내게 된다.

주지훈도 이날 "8월에는 쉬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돌아보면서 "얼마나 행복한 일이예요. 많은 분들이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해외 프로모션도 갈 수 있게 된 것이잖아요. 일정은 고되지만, 기쁜 마음이죠"라고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내보였다.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유쾌함 속 진중한 매력으로 2편에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해원맥 역을, '공작'에서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으로 서로 다른 개성을 선보인다.

"'공작'은 '신과함께2'를 편하게 보신 관객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고 전한 주지훈은 '공작'에 함께 출연한 이성민 역시 '공작'과 15일 개봉하는 '목격자'로 연이어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이)성민 형도 저와 같은 입장이죠"라고 웃어보였다.

평소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을 함께 알리기 위해 ''신과함께'하는 '공작''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던 주지훈은 "제가 요즘 새롭게 밀고 있는 말이 있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신과함께'한 '공작'을 목격한 자, 어떤가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관계자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도 '공작' 출연진들의 의리를 엿볼 수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공작' 레드카펫 현장에서 주지훈과 황정민, 조진웅은 이성민 주연의 '목격자' 대형 전광판 앞에 서서 익살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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