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09 16:53 / 기사수정 2018.06.09 16:5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쪼는 맛’ 당첨에 한입 맛볼 수 있는 ‘한입만’ 기회까지 날려버린 유민상의 웃픈 사연이 공개돼 금요일 저녁을 유쾌한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의 먹방메뉴는 직화구이로 멤버들의 쪼는 맛 대결이 본 먹방만큼이나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쪼는 맛 뽑기의 종목은 콧바람으로 촛불 끄기, 유민상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야심차게 시도했지만 촛불은 단 1개도 꺼지지 않으며 오직 폭소만 유발했다.
동생들의 배려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으나 두 번째 시도마저도 5개. 단숨에 꼴찌 프리패스를 맞은 유민상의 표정 변화 역시 웃음 포인트였다. 특히 그는 혹시나 꼴찌를 면하지 않을까 기대에 가득 찼다가 이내 실망한 표정을 짓는 등 리얼한 감정 표현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십끼형은 ‘한입만’까지 걸고 패기 있게 번외경기에 나섰지만 연이은 도전 실패로 이날 방송의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결국 시식에는 실패했지만 빅 웃음을 선물하는 데에는 성공, 이십끼형의 존재감이 폭발한 순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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