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태훈이 한혜진에게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7회에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이 남현주(한혜진)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석준은 "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면 어떻게 치료하게 있겠어요. 미치는 거 아니에요?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있는 거. 근데 어떻게 냉정하게"라며 털어놨다.
결국 장석준은 "내가 왜 지옥 속을 헤매고 있는 줄 알아요? 내가 남현주 씨를 내 환자로서가 아니라 한 여자로서 좋아하게 됐는데 그런 사랑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남현주는 "큰일 났네. 어디 가서 이런 사람을 구하죠. 숨막히는 연애를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럼 무섭지 않을 거 아니에요. 장 박사님, 나 무서워요"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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