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20 10:25 / 기사수정 2018.01.20 10:2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원시인으로 돌아간 단체 식탐 캠핑을 보여줬다. 그는 출연할 때마다 믿고 보는 조합 보여준 호랑이 관장님에 헬스장 친구 강민혁, 트레이너 이민혁까지 함께해 웃음을 네 배로 안겼다.
이들 헬스보이 4인방은 고기 무한 흡입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포만감을 안긴 뒤 어질어질한 코끼리 런지로 웃음 홈런을 날렸고, 닐슨 수도권 기준 13%를 기록하며 3주 연속으로 금요일 지상파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29회에서는 헬스장 식구들과 캠핑장에서 무한 먹방을 찍은 성훈과 서울로 이사하는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29회는 수도권 기준 1부 11.6%, 2부 13%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3주 연속으로 지상파 금요일 전체 예능에서 1위를 하며 기록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성훈의 하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임꺽정처럼 그의 수염이었다. 그가 최근 열흘 정도 쉬게 되어 면도를 안 해서 생긴 결과물이었고, 쉽게 적응되지 않는 그의 얼굴에 하루 만에 다시 본 헬스장 식구들도 놀라워했다.
이날 성훈은 만났다 하면 투닥거리면서도 꿀케미를 보여준 호랑이 관장님과 두 민혁이들이 신년회를 맞아 캠핑장으로 떠났다. 사실 성훈은 행선지가 캠핑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출발했고, 왠지 모를 불안함에 행선지를 알고 싶어 하는 성훈과 이를 숨기려는 관장님의 티키타카가 시작부터 꿀잼을 안겼다.
성훈은 캠핑장에 도착해 깜짝 놀랐고, 최강 한파에 인적이 끊긴 캠핑장은 무지개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도착하자마자 곧장 매점으로 향한 헬스보이 4인방은 먹잇감을 포획하는 하이에나처럼 무섭게 물건을 담기 시작했고 어느새 장바구니 4개를 가득 채웠다.
특히 네 사람의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고 네 사람은 오랜만에 절제 없이 먹는 고기에 내면에 숨어있던 원시인 본능을 꺼냈다. 호랑이 관장님은 큼지막한 고기를 집게를 사용해 바로 입에 넣으면서 맹수와 같은 소리를 냈고, 말없이 고기를 흡입하던 성훈에게는 덥수룩한 수염까지 더해져 더욱 완벽한 원시인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이어 성훈은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손으로 고기를 뒤집어 원시인미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헬스보이 4인방의 절정에 치달은 먹방이 어느덧 끝을 보이고 라면으로 마무리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아웅다웅했는데, 불은 라면파인 관장님과 꼬들 라면파인 성훈과 두 민혁이들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라면을 먹기 위해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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