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15 23: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6년 전 교통사고는 조정석의 도발 때문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29, 30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이 탁정환(최일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독고성혁(이호원)을 통해 조항준(김민종)이 갖고 있던 라이터가 사실은 녹음기였음을 알게 됐다. 녹음기에는 16년 전 인천 오거리 교통사고를 목격한 김종두와 탁정환이 나눈 대화내용이 담겨 있었다.
녹음파일의 음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탁정환이 살인을 저질렀고 그것을 김종두가 알고 협박을 하는 내용으로 확인됐다.
차동탁은 탁정환이 단순히 공소시효도 지난 16년 전 아들 탁재희(박훈)가 낸 교통사고를 무마시키려고 검은 헬멧 진수아(옥자연)를 이용, 김종두와 조항준을 죽인 것이 아님을 알았다.
차동탁은 그동안 탁정환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진수아를 잡아야 탁정환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수창은 차동탁에게 탁정환이 노리는 라이터를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공수창은 차동탁 몸에 들어가 탁정환의 약점을 잡고 있는 재벌 조회장을 만나 일부러 라이터에 대해 알려줬다.
조회장은 그 즉시 탁정환에게 연락했고 탁정환은 진수아에게 라이터를 가져오라 명령했다. 진수아는 바로 라이터를 빼내 탁정환에게 전달했다. 그때 경찰들이 몰려왔다. 탁정환은 체포됐고 차동탁은 원래 자신으로 돌아와 진수아를 쫓았다.
차동탁은 진수아가 공수창을 죽이러 갔을 거라고 여기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차동탁은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진수아를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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