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02 19:49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방인' 추신수, 서민정이 각각 텍사스, 뉴욕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 1회에서는 추신수와 하원미, 서민정과 안상훈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텍사스에 사는 17년 차 이방인, 추신수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야외 수영장부터 전용극장까지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아침은 달콤했다. 추신수는 일어나 하원미가 있는 주방으로 제일 먼저 향했다. 두 사람은 포옹과 입맞춤으로 사랑스러운 아침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온 하원미는 무언가를 골똘히 봤다. 레시피였다. 하원미는 "14년 전 미국에 올 때 남자친구였던 남편을 위해 엄마,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잡지에 나온 레시피를 적어놓은 것이다. 옛날에 해 먹었던 음식 먹고 싶을 땐 찾아본다"라고 밝혔다.
이내 추신수를 위한 2인분 같은 1인분 밥상이 차려졌다. 하원미는 밥 먹는 남편에게 "세수했어?"라고 물었다. 추신수가 "안 했지 당연히"라고 답하자 하원미는 "근데 잘생겼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왜 그러는데. 뭐 갖고 싶나"라며 "네가 생각해도 네 발언이 웃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소파에서 또 잠을 청했다. 그런 추신수를 가만히 쳐다보는 하원미. 하원미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애틋함이 많다. 맨날 그립고 보고 싶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뉴욕에 사는 11년 차 이방인, 서민정이 등장했다. 많은 셀럽이 거주 중인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살고 있다고. 서민정은 "남편만 믿고 용감하게 왔는데, 막상 와보니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남편 안상훈과 딸 예진도 등장했다. 안상훈은 "NYU(뉴욕대학교)를 나와 뉴욕에서 치과의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상훈은 일어나 아내의 비타민을 챙기고, 딸 예진의 아침 식사를 담당했다. 딸 예진은 책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예진은 "머릿속에서 (상상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