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또 다른 '고'가 온다."
미국 골프채널은 23일(햔국시간) 고진영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소식을 알리며 "(리디아 고 아닌) '새로운 고'가 온다"고 보도했다.
고진영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8 시즌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고 5주 간의 장고 끝에 LPGA 투어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LPGA 투어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심을 전했다.
고진영의 LPGA 투어 진출은 최근 한국 선수들의 호성적이 맞물리며 현지의 관심을 이끌었다. 골프채널은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까지 3년 연속 신인왕을 차지했다"라고 소개하며 "고진영은 내년 LPGA 신인왕이 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