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20 15:07 / 기사수정 2017.11.20 15:0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도승우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임형준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평소 거친 수염의 매력을 잘 표현하듯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레이 티셔츠와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정리된 수염과 함께 마치 영화 속 캐릭터를 보여주는 듯 러프하면서도 남성적인 면모를 연출하기도 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네이비 슈트의 절묘한 조화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던 그는 세련되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화보를 마무리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범죄도시’에 대한 이야기부터 전했다. “흥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유재석 형한테도 연락이 왔더라. 감사하다”며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출연 당시 오디션을 통해 출연을 하게 됐다던 그는 “처음 오디션을 보기 전까지 기존 조폭 이미지 때문에 도승우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영화 제작진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더라(웃음). 하지만 나에게 전혀 상처가 되진 않았다. 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그는 “‘가문의 위기’가 잘 되고 난 후부터는 따로 오디션 없이 캐스팅으로 연기를 하는 입장이었다. 그 뒤로는 조폭 이미지와 유사한 역할들만 들어오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오디션을 볼 수 없는 중견배우가 되어 있더라”며 “기성배우를 기존 이미지로 판단을 해버리니 오히려 일을 하기 힘들었다. 신인배우들보다 못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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