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21 08:44 / 기사수정 2017.02.21 08:4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자필 편지로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상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상진 또한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4월 30일에 결혼한다.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라며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언제나 행복하세요. 저 잘 살게요"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오는 4월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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