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3 15:11 / 기사수정 2016.10.13 15: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삼시세끼'가 고창편 종영 이후 한달여 만에 새로운 어촌편과 함께 돌아왔다. tvN 10주년을 맞이해 초심으로 돌아갔다던 멤버들은 tvN 대상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 양정우PD,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새로운 조합의 멤버들에 대해 자신했다. 그는 "세 사람의 케미는 사실 너무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게스트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 두려고 세명만 섭외했다. 그런데 막상 첫회를 찍어보니 공백이 없었다. 당분간 게스트 생각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이서진은 "이걸 결국 또 하고 있다"라고 불평을 하면서도 어촌편을 위해 선박 면허증을 딸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그는 "오랫동안 공부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실기보다 필기가 어려웠다"라며 "낮은 점수로 합격했다. 공부에 때가 있다고 생각했다. 배 운전은 촬영 때문에 해본 적 있어서 수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서진은 이미 정선편을 통해 농촌편을 경험해 본 유경험자. 이번 득량도를 통해 농촌편과 어촌편을 모두 경험해본 이서진은 "차승원도 어촌편이 더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긍정했다. 이어서 최근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예능 대상을 받은 소감도 전했다. 그는 "나영석PD와 약속했다. 기쁨은 그날로 끝내기로 했다. 그래서 부담감은 딱히 없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어촌편에는 예능에서는 새로운 얼굴, 에릭과 윤균상이 함께한다. '요리왕' 에릭과 '능동형 막내' 윤균상은 이서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두 사람 모두 단독 고정 예능은 처음으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다고. 에릭은 "제의를 받고 고민을 하면서도 한편에서는 계속 예전의 '1박2일'을 보면서 은지원을 부려워했던 소망이 떠올라서 결정하게 됐다. 멤버들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자기들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더라. 만약에 멤버 중에 온다면 앤디를 초대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윤균상은 "나는 가서 정말 재밌게 즐기다 왔다. 형들이 워낙 잘해주셨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나영석PD는 윤균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가 캐스팅을 하는 기준은 인성이다. 그런 면에서 윤균상은 최적화된 멤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편에서는 윤균상이 직접 기르고 있는 고양이들도 함께해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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