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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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등판' 임찬규, 3이닝 5실점 '3패 위기'

기사입력 2016.10.08 18: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임찬규(24)가 시즌 최종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찬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임찬규는 3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출발은 좋았다. 박건우, 오재원, 오재일을 삼자 범퇴로 돌려세웠다.

2회초 첫 실점이 나왔다. 2사 후 민병헌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정수빈까지 볼넷을 골라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김재호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3회초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은 임찬규는 오재원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오재일의 볼넷과 김재환의 2루타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로 오재일이 홈을 밟으면서 4실점 째를 내줬다. 이후 허경민 타석에서 볼넷이 나왔지만, 추가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초 시작과 동시에 김재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임찬규는 0-5로 지고 있는 4회초 결국 이준형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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