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5 16:0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올레'로 뭉친 배우 신하균과 박희순이 아재파탈 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신하균과 박희순이 출연해 DJ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은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박희순은 "방송 울렁증 있어서 떨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신하균은 개봉을 앞둔 영화 '올레'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주도의 풍경과 추억, 새로운 만남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경림은 "보도자료를 외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누가 영화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가'라는 질문에 신하균은 "고시생 역할의 박희순 선배가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고, 박희순은 "고시생인데 공부를 잘했으면 빨리 붙었을텐데 13년 동안이나 고시 공부 하고 있으니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센스있게 말했다.
박경림의 "요즘 고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신하균은 "20대 때 가지고 있던 고민은 40대가 되어도 계속되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은 어떤 연기자가 되어야할까 고민한다. 또한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 관객들과 더욱 소통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림은 "대답을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든다. '신하균은 연기와 결혼했다'"라고 말하자, 신하균은 "낯 간지러운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 또한 입담을 뽐냈다. 박희순은 "내 삶의 낙은 신하균 놀리기였는데 요즘은 신하균이 너무 대비를 잘하고 있어서 재미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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