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1 16:34 / 기사수정 2016.07.01 16:42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웹툰 '싸우자 귀신아'가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옥택연, 김소현, 권율이 의기투합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1일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화 감독,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가 참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이야기다.
이날 역시 뜨거운 화제는 '원작과의 비교'였다.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준화 감독은 "원작인 웹툰이 워낙 훌륭하다. 연출진 또한 원작 팬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연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작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도 무섭고 오싹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우리 드라마에는 밝음이 가미돼 있다. 여기에 더불어 오싹함과 멜로도 있다. 종합해보면 복합장르의 모습인데 드라마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웹툰에서도 몇몇 귀신들이 뚜렷한 캐릭터를 가지고 재미와 오싹함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에서도 그런 점을 극대화 시키는 포인트로 활용할 것이다. 웹툰의 익숙함과 드라마의 즐거움이 드라마에 공존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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